[회원인터뷰] 풀피리김, 김완식 회원님~

By |2014-03-27T05:46:37+00:003월 27th, 2014|사무국과 탱고를|


서울KYC 회원 715명

그 중에는 공익성회원활동 하면서 자주 만나고 잘 아는 사이~
광장에서, 강의실에서 가끔 반갑게 만나며 조금 아는 사이~
불쑥, 우리 활동현장에 안내 들으러 오는데 누군지 모르는 사이~
수년째 KYC를 응원하면서 후원하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이~
너무 다양한 사이와 관계들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한분한분 얼굴도 보고, 이름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우리 서울KYC 회원들을 자주 만나고자 합니다.
리빙라이브러리, 회원소모임에 이어
서울KYC 회원을 더 많이 만나고 더 알아가고픈 마음에
다양한 회원들께, 또다른 회원을 소개하기 위한 인터뷰 프로그램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시작합니다.

2014년 첫번째 만나러 가는 회원은
작년 한 해, 여러 홍보물에 메인 모델이셨던
서울KYC김완식 회원님입니다!


도성길라잡이 6기 모집 배너 메인 모델이셨고,
지하철 3호선에서 만날 수 있었던
도성길라잡이 희망 광고에서도
김완식 회원님의 뒷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럼 김완식 회원님을 한번 만나 볼까요?^^

김완식 회원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하세요. 김완식이라고 합니다.

서울 성수동에 살고 있고
중소형빌딩 자산관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도성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숲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KYC 선출직운영진을 내리 3년째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 회원이 되셨나요?
2010년에 회사의 업무가 주6일제에서 주5일제로 바뀌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할 필요를 느껴
지인의 소개로 다른 시민단체 활동을 했습니다. 그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서울 성곽을 알게 되었고,
성곽을 해설해주는 해설사가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활동하던 시민단체의 다음카페에 현 하준태 대표님이 도성길라잡이 3기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셨고 그것을 보고 3기로 지원하여 교육을 수료하여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뭐니뭐니해도 순성놀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 순성놀이때부터 3회때까지 기획단에서 준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2011년 초봄 현 하준태 대표님과 몇몇 선생님들과 북한산을 오르며
순성놀이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땐 멋모르고 하면 좋겠다며 맞장구를 쳤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될줄을 미처 알지 못하였었어요.
벌써 순성놀이가 3회째를 넘어 올해 4회를 맞이하네요. 뿌듯합니다.

서울KYC에서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우선 서울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았다고 해야 할까요? 그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이렇게 의미있는 것들이었다는 것에 지금도 섬찟섬찟 놀랄때가 많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네요.

2014 서울KYC 운영위원회 워크숍에서 풀피리로 멋진 노래를 들려주셨다던데
풀피리는 어떻게 배우게 되셨어요?
2011년 겨울에 조인숙 선생님의 권유로 겨울나무라는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같이 배웠던 선생님들과 강사님의 권유로 숲해설가 교육을 받았는데,
그 단체에서 또 풀피리 강좌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풀피리 강좌를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쭉 풀피리를 불어오고 있습니다.
2012년 4월에 처음 시작했으니까 딱 2년 되었네요.
지금도 매월 한번씩 풀피리 모임을 갖고 있고, 작년말에는 한국풀피리협회를 출범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한국풀피리협회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풀피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야기 해주세요. 무료로 가르쳐 드릴께요~~ ^^

서울KYC 회원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풀피리 연주가 있다면?^^
우선 KYC 노래인 ‘좋은 삶’을 풀피리로 들려드리고 싶네요. 열심히 연습할께요..^^

나에게 서울KYC란?
서울KYC란 <내 무료한 삶의 활력소> 다.ㅋㅋㅋㅋㅋㅋㅋ

2014년, 서울KYC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가 결혼과 또 여러일들이 겹쳐서 예전보다는 서울KYC 활동에 깊이 관여하지 못하였던 것 같네요.
이제 조금씩 일이 풀려가고 있으니까 예전의 모습을 서서히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솔직히 KYC에는 뭘 더 바라겠어요.
지금처럼만 해주시고, 사무국 활동가들 건강 잘 챙기시고,
2014년도 많이 많이 고생해주세요~~ ^^

위의 워크숍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김완식 회원님만의 전용 풀잎으로 연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워크숍에서 찔레꽃, Let it go, 한계령 등 여러 노래를 들려주셨어요.
늦게 오신 분들을 위해 나중에 한번 더 풀피리를 불어주셨는데
그때 KYC 노래인 ‘좋은 삶’을 무한 반복해주셨던 김완식 회원님~^^
덕분에 다 같이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K~Y~C~” 를 계속 불렀었네요.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던 김완식 회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풀피리 연주가 너무나 궁금하실 서울KYC 회원분들을 위해
겨울왕국의 OST인 Let it go 풀피리연주를 함께 올리니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다음 번에는 함께 KYC의 ‘좋은날’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