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마당후기]우리들의 살림의 경제를 위하여

By |2009-11-09T07:35:12+00:0011월 9th, 2009|서울KYC 뉴스|

[세상의 변화를 읽는다] 연중기획강좌 너른마당

10월의 너른마당이 소박하고, 즐겁고 따뜻하게 열렸습니다.

10월은 자원활동가들이 많이 없어서 좀 고생했습니다.
김명화 간사가 혼신의 힘을 다해, 레시피를 정성껏 준비해
[소박한 만찬]으로 고구마밥과 함께 오징어볶음을 준비했습니다.
가벼운 반찬으로 김구이와 무절임을 함께 내어놓았습니다.




[소박한 만찬] 즐겁게 잘 드셔서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10월은 고려대학교 교수님이자,
조치원 마을 이장님이신 강수돌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강의]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살림의 경제





기업이 돈을 잘 벌고, 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면할수록 여유로워지나, 바빠지는가?
경제가 성장하면 행복한 것인가
부모님 세대에 비해서 우리는 20배 정도 행복한가?
점심시간 휴식_ 한국은 7분 프랑스는 52분

왜 우리는 인간답게 살지 못하나?!

살림살이로 경제를 재설계해야한다.

경세제민 : 세상을 잘 경영해서 백성을 구제해야 한다

-다스리고 구제하는 것 : 정치와 경제
정치와 경제는 다른 말이 아니다.
잘 다스려서 먹고 살게한다. 살려낸다.
가족, 생명, 관계를 살리고 먹거리와 자연관의 관계를 보면 땅을 살리고 세상을 살린다. 

살림의 경제는

-돈이 아니라 삶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나만이 아니라 서로 살린다
-남도, 나도 지속가능하게 살린다


소유의 양식이 아닌 내면의 평화를 누리는 것, 내면을 살리는 것이 근본!!

살림의 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1. 먹거리를 살려야 한다_자급률을 높이고 유기농을 해야하는 것

2. 교육을 살려야 한다_아이의 개성, 영혼을 살리는 것

3. 직업을 살려야 한다_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것

4. 내가 살아가는 마을을 살려야 한다_한사람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

5.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_물과 공기, 단순한 자연의 문제가 아닌 관계의 문제!!

6. 관계가 살아야 한다_


혼자 꿈꾸면 꿈으로 남지만,
여럿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오늘만 꿈꾸면 꿈으로 남지만,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꿈꾸면 현실이 된다





소통의 시간_ 우리들의 살림의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살림의 경제학부터!!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11월 너른마당에서 뵙겠습니다.
–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 세계는 직접 민주주의의 시대/ 이정옥(대구가톨릭대 교수)

너른마당은 누구에게나, 언제라도 열린 공간입니다.

많은 분들,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자원활동 해주신 회원들 : 최리라, 최정훈, 홍재석
사진_우미정, 최융선
정리_우미정


**10월 너른마당에서 용산참사 탄원서 작성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서울광장 주민조례개정은 12월말까지 계속됩니다.
주변에, 서울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추천해서 동참해주세요~